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인플루언서 마케팅 및 기술 플랫폼인 패뷸레이트(Fabulate)가 최근 투자 라운드에서 450만 달러(약 61억 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 8450만 달러(약 1150억 원)로 평가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회사의 견고한 수익성과 AI 기반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기존 주주들이 약 90%의 자본을 재투자하며 성장 잠재력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수익성 기반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
패뷸레이트의 450만 달러 투자 유치는 회사가 이미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번 라운드가 목표액을 초과 달성(oversubscribed)했음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전체 자본의 약 90%가 기존 주주들에 의해 재투자되면서 별도의 외부 투자 유치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토비 케넷(Toby Kennett) 패뷸레이트 CEO는 이번 투자 유치에 대해 “회사가 수익성이 있고 투자 요청이 초과 달성되어 외부 투자 유치 과정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조달된 자금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트릭 포스(Patrick Forth) 회장은 회사의 성장이 인상적일 뿐만 아니라, AI를 핵심 역량으로 하는 차별화된 기술 플랫폼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확장 가속화 및 AI 기술 혁신
패뷸레이트는 지난 2년간 본거지인 호주를 넘어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한국, 일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러한 지역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에는 존 키(Jon Kee)를 동남아시아, 일본, 한국 상업 이사로, 가브리엘 로턴(Gabrielle Lawton)을 뉴질랜드 상업 책임자로 임명하며 핵심 인력을 보강했다.
또한, 패뷸레이트는 제품 측면에서 AI 기반 도구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발굴 및 검증, 캠페인 실행 및 측정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AI 기술이 핵심 역량으로 작용하며, 최근에는 새로운 도구 'SparQ'를 출시하여 플랫폼의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유튜브 파트너십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패뷸레이트는 유튜브가 선정한 17개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서비스' 업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며,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입증했다. 유튜브의 이 지정은 패뷸레이트가 크리에이터가 동의한 검증된 시청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에이전시 파트너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패뷸레이트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API를 활용하여 광고주를 위한 크리에이터 발굴 및 측정 도구를 자사 제품에 통합할 수 있는 제한된 그룹 중 하나가 되었다. 이는 패뷸레이트의 기술력과 데이터 접근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아시아 태평양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