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할리우드와 AI 콘텐츠 지침 합의…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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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할리우드와 AI 콘텐츠 지침 합의…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미국 영화협회(MPA)와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틱톡 내 AI 딥페이크 콘텐츠 확산으로 인한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의 지적재산권(IP) 침해 우려에 대응하여, 유명인과 프랜차이즈의 IP를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술 발전과 창작자 권리 보호 사이의 균형점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할리우드 우려 속 체결된 IP 보호 협약

바이트댄스와 MPA 간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MPA가 지난 2월 틱톡에 보낸 '중지 명령서(cease-and-desist letter)'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당시 MPA는 바이트댄스의 AI 모델 '시댄스(Seedance)'로 생성된 유명 팝 문화 캐릭터와 배우들의 딥페이크 영상이 틱톡에 만연한 것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딥페이크 톰 크루즈와 딥페이크 브래드 피트가 등장하는 영상은 할리우드 지적재산권 침해 논란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된 바 있습니다.

MPA는 바이트댄스에 자사 AI 모델 학습에 할리우드 IP를 사용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바이트댄스는 MOU 체결을 통해 주요 스튜디오들과 협력하여 기술 혁신을 조정하고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안전장치'를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MPA 찰스 리브킨 회장은 "이번 합의는 저작권이 영화 및 TV 산업의 초석이며, 창작 콘텐츠를 보호하려는 우리의 약속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트댄스 AI 기술과 지적재산권 관리 방안

바이트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최신 생성형 AI 모델인 '시드림 5.0 프로(Seedream 5.0 Pro)'와 '시댄스 2.5(Seedance 2.5)'에 통합된 기술적 진보를 바탕으로 지적재산권 보호 장치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바이트댄스는 MPA와 협력하여 이 모델들을 틱톡, 캡컷(CapCut) 및 미국 기반 서비스인 틱톡 USDS 조인트 벤처(TikTok USDS Joint Venture)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지속적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는 AI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근간이 되는 지적재산권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바이트댄스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MPA는 지난 수개월간 바이트댄스와 시댄스 및 시드림에 대한 의미 있는 안전장치 구현을 위해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MOU는 이러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양측의 결의를 담고 있습니다.

AI 콘텐츠의 미래와 협력의 의미

이번 합의에도 불구하고 틱톡에서 AI 생성 콘텐츠가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틱톡은 시댄스를 브랜드에 활용하고 AI 생성물을 영화제 출품작으로 포지셔닝하는 등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틱톡은 최근 디즈니와 중요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더 많은 팝 문화 캐릭터를 영상에 활용하고자 하는 만큼, 이번 MPA와의 합의는 이러한 협업이 올바른 방식으로 이루어지도록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바이트댄스와 MPA 간의 협약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AI 기술의 발전과 지적재산권 보호라는 두 가지 중요한 가치가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는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AI 생성 콘텐츠가 확산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갈등을 예방하고, 창의성과 권리 보호가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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